존중을 담아
말하고 행동하는 우리반
협력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반
경청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우리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집- 제트교시
내가가장 좋아하는 시
내가 지은시
반달
무심코
돌멩이 하나 걷어 찾을 뿐인데
저녁 하늘에
쨍
구멍이 났다
돌멩이가
뚫고 지나간 자리에
노란종이를
눈썹처럼
딱
붙여놓았다
이런 게 바로 겨울
하얀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계절
이런 게 바로 겨울이지
차가운 바람이 날 감싸는
계절
이 계절이 바로 겨울이지
겨울방학때매 신난 아이들
이런게 바로 겨울이지
나무들이 아파하는 슬픈 계절
만약 눈이 온다면 소원을 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