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존중을 담아

말하고 행동하는 우리반

협력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반

경청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우리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우리 반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나무가 된 아이

이름 5312 등록일 21.09.08 조회수 28

이 책은 총 6개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책이다.

난 이 책을 친구가 추천 해줘서 읽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웃는 가면』이다.

난 수지가 전학 온 첫 모습을  봤을 때부터 약간 으스스했다.

수지가 계속 친구들 한 명, 한 명씩 만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서 친구와 친해지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수지가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었다.
난 그 순간을 기다렸다.

수지의 오늘의 친구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수지의 집에 갔다.

수지가 절대 옷장은 열어보지 말라고 했는데, 역시 책 속에서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법이 존재했다.

주인공이 옷장을 열어볼 때 나는 침을 '꼴깍' 삼켰다.

다음 장을 넘겨 무엇이 들어있는지 봤는데 난 너무 놀라고,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거기에는 지금까지 만난 모든 아이들의 웃는 가면이 들어있었다.

'결국 주인공도 가면을 뺏길까?' 했지만 아니었다.

주인공도 수지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런, 이런... 인간들에게 절대로 하지 말라고 말하는 건 열쇠를 손에 쥐여 주는 거나 마찬가지라니까." 다.

'인간'이라는 단어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 거 같았다.

그 중 내 뇌리에 '팍' 꽂힌 이유는 수지가 괴물(?)인 것을 알게 된 계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친구들은 앞 내용을 읽고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 '난 동화라 그런가?' 해서 긴가민가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다른 친구들의 읽고 든 생각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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