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백열여덟번째 이야기(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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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효진 | 등록일 | 21.02.02 | 조회수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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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오늘의 <책.진> 사이다 작가의 <고구마구마> 동화책 함께 읽었어요. 필명부터가 '사이다' 재밌죠?^^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없는 동화책을 많이 좋아하진 않는데, 요 책은 참 재밌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키득키득하며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오늘과 내일은 일년을 정리하는 날이 될 것 같아요. 1교시에는 2학기 때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했는지, 성적표에 자기평가를 해보았어요. 항상 자기평가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자신에 대해 조금 엄격하게 평가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너그러이 평가하는 친구도 있고... ^^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2학년 때는 어떤 점을 좀 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을지 다짐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2교시에는 1년 동안 했던 학습지를 정리하였습니다. 매번 학습지를 할 때마다 A4 파일에 끼우는 것이 1학년 친구들에게는 쉽지 않아서 한 곳에 모아 두었다가 대봉투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학년초에 A4파일에 끼웠던 학습지도 모두 빼어서 파일은 새 것으로 다시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였답니다.(2학년 때 새로 사지 않고 사용하자고 이야기 하였답니다.) 3교시에는 사물함과 책상 서랍을 깨끗히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짐을 가방에 차곡 차곡 담느라 행복사과반 친구들 모두 애썼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1학년을 마치며 선물로 받은 발목 줄넘기를 가지고 강당으로 신나게 달려가 발목줄넘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처음이라 아직 잘 안 되는 친구들도 있지만 집에서 조금만 연습하면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에피소드 마지막까지 우리 행복사과반 친구들에게 감동이었습니다. 발목줄넘기를 나눠주며 여러가지 색이 있어서 서로 갖고 싶은 색이 겹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했더니 가위바위보 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양보해요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나눠줄 때 양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떤 색도 가위바위보하지 않고 너무나 평화롭게, 행복하게 나눠 가졌답니다.. 너~~~~무 예쁜 행복사과반 친구들입니다. 이리 예쁜 아이들을 어떻게 2학년으로 올려보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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