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쉰여덟번째 이야기(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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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효진 | 등록일 | 20.09.10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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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오늘 아침 5분 이야기는 품성-정직 세 번째 시간 가졌습니다. 양품점(ㅎㅎ 새삼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다들 갸우뚱~ 하네요.) 직원 바사 이야기 함께 나누었어요. <책.진> <돼지책> 함께 읽었습니다. 어제 양성평등 이야기를 나누며 워낙 유명 책이어서 우리 친구들 잘 알려니 하고 <돼지책> 이야기를 꺼냈는데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함께 읽었답니다. 동화책을 모두 다 읽고 우리 집이 돼지책 앞부분에 나온 모습과 비슷한 집? 뒷부분에 나온 모습과 비슷한 집?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다행히 뒷부분에 나온 모습과 비슷한 집이 훨~씬 많더라구요. 앞부분에 나온 모습과 비슷하다고 한 아이도 두 명 있었답니다... 우리 친구들 돼지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게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국어시간에는 그동안 제가 매일 아침 읽었던 책 중에서 아이들이 재밌어했던 책 15권을 골라서 그 중 자신이 가장 재밌었던 책 3권을 골라본 후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행복사과반 BEST 3>를 찾아보았답니다. 15권의 책을 한 권, 한 권 보여줄 때마다 우리 친구들 어찌나 흥분하며 좋아하던지요... 기억나는 책 내용을 말하며 다들 너무 즐거워하였답니다. 소리와 모양을 흉내내는 말도 알아보았어요. 국악수업 시간에는 <길로 길로 가다가> 전래동요 다시 불러보고 꼬리잡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중앙동 2층에 소체육실이 새로 생겼는데, 1학년은 그동안 이용할 기회가 없었어요. 1-2학년 밖에 등교를 안 하는 덕분에 소체육실에 가서 신나게 꼬리잡기 놀이 하였습니다. 바닥과 벽 모두 매트로 싸여진 곳에 맨발로 들어가니 그것만으로도 신나하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통합 전통문양 색칠하기하였어요. 창문에 봄-나비, 여름-바다생물에 이어 가을-전통문양이 꾸며졌습니다. 이제 겨울만 남았네요. 괜히 슬퍼지네요...ㅠㅠ 1학기 성적표와 학습 결과물들을 집으로 가져갑니다. 성적표 뒷면은 스스로 1학기 생활을 돌아보고 평가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성적표 보시며 꼭 수고했다, 애썼다 칭찬 듬뿍듬뿍 해주세요...^^ 생각하며 살아요~
# 행복사과반 BEST BOOKs 3는.... 두구두구두구 1. 이파라파 나무나무 2. 괴물들이 사라졌다 3. 오싹오싹 팬티 랍니다.
#에피소드(국어시간에 행복사과반 BEST3 책 뽑기하는 중에...) 00: 선생님, 그럼 best 3로 뽑힌 책 세 권은 다시 읽어주시는 거에요? 진: 우와~~ 정말 좋은 생각이다. 그래 우리 뽑힌 3권은 다시 한 번 읽어보자. 00: 오늘 읽어주세요. 진: 미안해... 오늘은 읽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00: 그럼 쉬는 시간에라도 읽어주세요. 진: ㅠㅠ 아이쿠... 근데 쉬는 시간에는 놀고 싶은 친구들도 있을텐데... 우리 다음주 등교할 때 꼭 다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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