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그림책들은 ㄱ ㄴ ㄷ을 딱딱하고 설명적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반해 이 그림책은 어린이의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즉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고 좋아하는 물건들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한글 자음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어른의 시각이 아니라 어린이의 시각으로 사물을 대하여 그에 대한 어린이의 솔직한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점이다. 펼쳐보기
출판사 서평
ㄱㄴㄷ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글자 놀이 그림책
'98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어린이의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기차 ㄱㄴㄷ]이 작고 튼튼한 보드북으로 새로 나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를 따라 가면서 즐겁게 ㄱ ㄴ ㄷ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으로 색채의 절묘한 조화, 대담하고 간결한 터치가 특징이다.
어린이의 인지와 정서적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보기 드문 그림동화
기존의 그림책들은 ㄱ ㄴ ㄷ을 딱딱하고 설명적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반해 이 그림책은 어린이의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즉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고 좋아하는 물건들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한글 자음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어른의 시각이 아니라 어린이의 시각으로 사물을 대하여 그에 대한 어린이의 솔직한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점이다. 시적인 글과 알록달록 부드러운 그림들이 자유로운 어린이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드러내기에 충분하리만큼 환상적이다.
한글을 문장과 함께 배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동화
어린이에게 한글을 빨리 깨치게 하고 싶은 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세계 언어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린이는 글자 하나하나보다는 단어, 더 나아가서 문장을 통한 언어습득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동화를 통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매우 신선한 발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었다.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은 딱딱한 암기식 설명 대신 동화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런 연상 작용으로 한글의 아름다움, 우리글의 소중함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