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아이의 비밀! 1세부터 꼭 필요한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과 표현력을 쑥쑥 키워 줘요
1세부터 꼭 필요한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시인은 국내 최대 시 문학상인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아름다운 우리말에 담긴 흥겨운 리듬과 재미난 소리를 살린 의태어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신나는 의태어를 반복하여 노래처럼 리듬감이 가득한 동시와 엄마 아빠의 따듯한 사랑과 다정한 정서가 담뿍 담긴 동시를 만날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의태어 동시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이 깊어지고, 부모와 유대감도 끈끈해진다. 동시 한 편 한 편에는 아기자기한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빙그레 웃고, 쏙쏙 밥 먹고, 실룩실룩 움직이고, 치카치카 하고, 잠이 솔솔 드는 표정과 손짓과 모습들이 보드라운 색감과 익살스러운 연출로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아이들이 동시를 들으면서 눈으로 그림을 보게 되어, 언어를 이미지화하여 낱말의 의미를 유추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22~48개월 때까지[문혜진 시인의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을 읽어 주면, 아이의 언어 감각을 자극하여 정서가 풍부하고 언어 표현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언어 발달과 표현력을 키우는 의태어 말놀이 동시 만 1?4세 아이들은 곁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가 하는 반복적인 말과 행동을 보면서 언어와 생활 습관을 하나씩 배워 나간다. 반복은 발달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형태로, 아이가 태어나서 반복적으로 많이 듣는 말 '엄마'를 아이가 가장 처음 말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리듬과 운율이 반복적인 소리를 좋아해 낱말과 문장이 반복되는 의태어 동시를 들려주고, 함께 말놀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언어 발달과 표현력이 길러진다. [문혜진 시인의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으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말놀이하는 방법을 전한다.
1. 동시에서 '아가', '아기', '나', '내'가 표현된 부분에서는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어 준다.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다정하게 동시를 읽어 주면, 아이가 엄마 아빠의 따뜻한 감정을 느껴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준다.
예시) 사뿐사뿐 콩콩 발 발 발끝으로 사뿐사뿐 발 발 발레하네 사뿐사뿐 발 발 발그레 윤정이 볼 빙 빙 빙그레 엄마 눈
2. 아이와 함께 의태어 흉내내기 놀이를 해 보자. 만 1?4세 아이들은 언어를 듣고 말의 뜻을 이해한다기보다는 몸짓과 억양, 표정 같은 다양한 표현 방법과 말을 쓰는 상황을 통해 언어를 이해하고 알아간다. 의태어 낱말을 표정이나 손짓, 몸짓으로 흉내내며 노는 사이 아이들은 낱말의 뜻을 쉽게 알게 된다.
예시) 콩콩 - 두 발로 동시에 뛰어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콩콩" 하고 소리 내어 말한다.
사뿐사뿐 -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발끝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면서 "사뿐사뿐" 하고 소리 내어 말한다.
3. 아이와 함께 말꼬리 잇기 놀이를 해 보자. 만 3?4세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놀이 방법으로 아이가 먼저 의태어 낱말을 하나 말한다. 그다음 아이가 말한 낱말의 끝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부모가 이어서 말한다. 이렇게 말꼬리 잇기 놀이를 하면, 아이의 어휘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이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