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들 약속>

나눔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나와 가족,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정직하고 예의바른 어린이

꿈을 가꾸는 어린이


멋진 나, 소중한 너,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곽소라
  • 학생수 : 남 14명 / 여 10명

0603_빨간 부채 파란 부채

이름 곽소라 등록일 19.05.30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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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난한 김 서방이 길을 가다가 빨간 부채, 파란 부채를 줍는다. 그런데 빨간 부채를 부치면 코가 길게 늘어나고, 파란 부채를 부치면 코가 도로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신기한 부채 덕에 김 서방은 부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김 서방은 코가 얼마나 길게 늘어나는지 궁금해 빨간 부채로 부채질을 시작한다. 코는 점점 길어져 하늘나라 부엌에까지 닿는다. 마침 밥을 하던 하녀가 부지깽이로 그만 김 서방의 코를 찌르고 만다. 코가 더 길어지지 않자 파란 부채로 부채질을 시작한다. 그러데 코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김 서방의 몸이 둥실 떠올라 하늘 높이 올라가 버린다. 마침내 하녀가 부지깽이를 쑥 뽑아 버리자, 김 서방은 땅으로 떨어진다.

부채의 주술을 믿던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만든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이야기.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서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말의 반복을 살린 리듬감 있는 반복 구조는 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경을 생략하고 시원시원하고 단순한 화면에 먹선을 살린 그림은 유머가 넘친다. 장지에 먹물과 오일 파스텔로 표현하였다.

 

출처: 다음Daum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