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들 약속>

나눔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나와 가족,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정직하고 예의바른 어린이

꿈을 가꾸는 어린이


멋진 나, 소중한 너,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곽소라
  • 학생수 : 남 14명 / 여 10명

0521_터널

이름 곽소라 등록일 19.05.17 조회수 11
첨부파일

터널


책소개

늘상 다투기만 하는 형제가 함께 읽기에 좋은 책. 비슷한 데가 하나도 없이 모든 게 딴판인 오빠와 여동생이 이상한 터널을 지나면서 극적으로 화해한다. 불가사의한 분위기, 자연스럽고 화려한 그림으로 일상적인 관계에 담긴 깊은 사랑을 새삼 일깨운다.


출판사 서평

생각하는 것, 좋아하는 것, 뭐든지 다르기만한 여동생과 오빠. 둘은 사이좋게 지낼래야 지낼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한 터널을 만나고부터는 남매는 화해를 하게된다. 극적인 구성, 불가사의한 분위기, 자연스럽고 화려한 그림이 매혹적인 판타지 그림책. 일상적인 관계에 담긴 깊은 사랑을 새삼 일깨운다. 늘상 다투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책.


본문중에서

둘은 얼굴만 마주치면 티격태격 다투었어요.언제나 말이에요.
어느 날 아침, 엄마가 보다 못해 화를 냈어요. 둘이 같이 나가서 사이좋게 놀다 와! 점심때까지 들어오지 마. 하지만 오빠는 동생이랑 같이 놀기 싫었어요.
둘은 쓰레기장으로 갔어요.오빠가 투덜거렸어요. 왜 따라왔어? 동생이 말했어요.
누가 오고 싶어서 왔어? 나도 이렇게 끔찍한 데 오기 싫어. 너무 무섭단 말이야. 오빠가 놀렸어요.
어휴, 겁쟁이! 뭐든지 무섭대. 오빠는 혼자서 여기저기 살피러 다녔어요.
조금 있다가 오빠가 큰 소리로 불렀어요. 야! 이리 와 봐!
동생은 조심스레 오빠가 있는 데로 다가갔어요. 이것 봐! 터널이야. 저 끝에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
시, 싫어. 마녀가 있을지도 몰라 ……. 아니면 괴물이……. 터널 속에 뭐가 있을지 모르잖아.


출처: 인터파크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