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바른인성으로 꿈을 키우는 건강한 어린이

-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 좋은 책을 꾸준히 읽는 어린이

띠앗 친구들의 나눔방(1학년 2반)
  • 선생님 : 박금란
  • 학생수 : 남 16명 / 여 11명

1월 28일(목) 알림장

이름 박금란 등록일 21.01.28 조회수 13

 

1학년 마지막 학교등교일...

첫 번째 시간으로 비밀친구 발표와 활동 했던 일을 말하고 준비한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겨울방학생활 안내와 나의 겨울방학계획표를 간단하게 써보고 2학년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생각이 안 난다는 친구들은 한 두 개만 적고 부모님과 함께 작성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수학, 수학익힘 교과서를 나누어 주고 색깔딱지가 붙어있는 친구들은 방학동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3교시에는 둘이 하는 실뜨기를 하다가 혼자서 하는 실뜨기를 해보았는데 어려워해서 쉬는 시간으로혼자 하는 실뜨기 동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방학동안 심심할 때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2학년 반 편성 안내를 하고 학교생활통지표 뒷면에 2학년 반 편성된 표를 오려서 붙여주었습니다. 임시로 가, , , 라 반으로 편성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사물함과 책상서랍 자기 물건 정리를 하였습니다. 자기 물건 정리하면서 잠깐 동안 우리친구들과 클리어파일을 살펴보았습니다.'우리가 이렇게 많이 했었나요?’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온라인학습지와 수업활동에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선생님도 고생 많았다고 말해준 친구 말을 듣고 주책없이 나오는 눈물을 삼키며 2학년 올라가서도 지금처럼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로 말을 이어 갔습니다. 점심 먹고 왔더니 친구들끼리 알려주고 배우고 하면서 열심히 실뜨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거리두기 걱정은 되었지만 그동안 진도 나가느라 시간이 없어 일찍 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좀 더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2020학년도 교육과정을 짜면서 부푼가슴으로 우리친구들과 하고 싶은 활동을 계획하고, 해주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였으나 하지 못한 활동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하고 미안했습니다. 또한 바쁘게 학습안내를 하다 보니 따라오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걱정도 되고 아이들의 속도에 맞추어 알려주고 안내하고 활동을 해야 했는데 바쁘게 나가다보니 그 친구들을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속상했습니다부족하고 실수투성이 선생님을 잘 챙겨주는 우리친구들 아직도 학습태도가 잡히지 않은 상태라서 걱정은 되지만 착하고 순한 친구들이라 2학년 올라가서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지난 1년이라는 시간을 착하고 예쁜 우리친구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