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나는 이제 더 이상 닭이 아닌 치킨이다

나의 꾼은 어여쁜 암탉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는 데...

나쁜 인간들 떄문에 나늬 친구도.. 나의 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나까지 잡혀갔다. 내 과거를 돌아보면 항상 착실하고 배려 있게

살아왔는 데... 멋진 수탉이 되고 싶어 거쳐온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 데...

알로 시작해 병아리.. 엄마의 멋진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내가 어떤 죄를 지어 펄펄 끓는 기름속에 들어가야 하는 가

나는 내 생에 지금이 가장 억울하다. 내 인생은 아주 망했다.

내 다음 생엔 닭은 인간으로, 인간은 닭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내 평생 소원이다. 지금이라도 인간이 닭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해줬으면.....

좋...겠.....다....(꾸루루루룩)(켁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