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6학년 1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게 될 여러분을 환영해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이정명 선생님이라고 해요.

올해 우리반을 생각하면서 <창의력과 협력정신을 키워가는 액션러닝 실천공동체>로 타이틀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1)자존감이 높은 어린이, 2)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3)배려심이 많은 어린이, 4)건강한 어린이를 목표로 1년을 열심히 지낼 생각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6학년 1반을 만들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창의력과 협력정신을 키워가는 액션러닝 실천 공동체
  • 선생님 : 이정명
  • 학생수 : 남 5명 / 여 5명

우리 삼남매

이름 최하늘 등록일 19.09.24 조회수 5

우리집의 장난꾸러기 둘째

혼자있으면 좋겠다 할 겨를도 없이

어느새 내 옆에 있는 내 동생

깐족 깐족 거리는

잠꼬대가 심한

내 남동생

그래도 가끔은 내 편이 되어주는 내 동생

어쩔때는 얄미운 내 동생

그래도 어쩌나,

미우나 고우나 내 동생인데

나랑 콩닥콩닥 마음나누는 내 동생인데

장난꾸러기 내 동생

말만 잘 들으면 천사인 내 동생

 

우리집 막내 내 동생

내가 정말 원해서 선물처럼 나에게 온

사랑스러운 내 여동생

엉엉 잘 우는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끙차끙차 열심히 하는 내 동생

말은 안듣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 동생

어쩔때는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어쩌나,

미우나 고우나 내 동생인데

핏줄로 연결되어 있는 내 동생인데

변덕쟁이 내 동생

말만 잘 들으면 천사인 내 동생

 

내 동생들은

얄미워도, 얄미워도

내 동생들인데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동생들인데

하나로 뭉친 우리 삼남매

 

싸워서 기분이 나쁘고 우울해도

어느새 다시 활짝 웃고

엄마한테 혼나면 다같이 울고

안 좋은일 있어도 괜찮아

우리에겐 호롱불빛 애절한 추억 있는 걸

깊은 밤, 구름문 열고나온 달빛이 오면

사르르 잠들어있는 내 동생들

매일 투닥거리지만 입꼬리는 스윽 올라간다네

자는 모습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나쁜 기억도 떼어놓을 수 없는 우리 삼남매

슬픔도 우릴 떼어놓을 수 없지

 

사랑으로 똘똘 뭉친 우리 삼남매

사랑하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우리에게 아픔이 와도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어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우리 삼남매

행복한 우리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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