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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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에서 본 티엔나의 먼 친척들 : 190418

이름 윤가희 등록일 19.04.18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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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점심 급식에 방울토마토가 나왔다. 같이 밥을 먹은 우리 반 유경이는 방울토마토를 보고 티엔나를 떠올리며 티엔나의 미래 모습을 기대했다. 그 옆에 있던 민서는 티엔나가 다 크면 먹을거라고 했는데 이를 들은 다은이는 같이 먹자고 하며 잔혹한 모습을 보여줬다. 살벌한 친구들 사이에서 자라는 고생이 많은 티엔나... 또한 어제 담임선생님께서 티엔나도 우리가 시험을 잘 보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티엔나는 키가 2.3cm로 줄기가 아닌 잎이 길어진 것을 관찰했다. 오늘 티엔나가 나에게 준 교훈은 조급해하지 말자는 것이다. 아침에 티엔나의 키를 재고, 이제까지의 평균 성장치보다 적게 성장한 티엔나에게 마음 속으로 실망한 것 같다. 이 부분에서 나는 나에게 굉장한 실망감을 느꼈다. 적게 자라면 적게 자라는 대로, 많이 자라면 많이 자라는 대로 티엔나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지 적게 자란 티엔나에게 실망감을 느낀 나는 정말 마음이 좁다고 느껴졌다. 어떤 모습이든 티엔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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