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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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물놀이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8.12 조회수 8

오늘은 예리, 민경이랑 같이 물놀이를 하러 간다.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1시 20쯤에 예리엄마가 데리러 왔다. 차 뒷자리에는 예리가 타고 있었다. 민경이는 아직 안 온 모양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오겠지 뭐..' 그 순간 민경이도 센터에 도착했다. 우리가 물놀이를 하러 가는 곳은 예리 할아버지댁 이다. '도착했다!~' 민경이와 나는 집 안으로 들어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수영장에는 미리 물이 받아져 있었다. 일단은 몸에 먼저 물을 뭍이고 발부터 수영장에 들어갔다. 

"으아! 차가워!" 아직 적응을 안 해서인지 너무 차가웠다. 애들도 차가운지 다 "앗! 차가워!" 라는 말을 했다. 근데 잘 놀다가 갑자기 수영장 한 곳이 빠져버렸다. 그 순간 물이 빠르게 쏟아졌다. 

"안돼!ㅋㅋ 물 빠져나간다!" 예리는 그 곳을 막으러 몸 까지 썼다. 근데 수영장 옆에 있던 강아지는 우리보다 더 놀란 것 같았다. 게다가 그 강아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물이다. 우리 강아지는 물을 쏴도 좋아한다. 우리는 어떻게든 끼웠다. 나중에 예리 할아버지가 와서 도와줬지만.. 어쨌든 호수로 수영장에 물을 채웠다.

"아니 물 채우는건 엄청 느린데 물이 빠져나가는건 완전 빠르네!" 우린 물을 채워 가면서도 계속 놀았다. 물이 차가워서 입까지 떨었다. 민경이는 이 차가운 온도로 목욕까지 한다고 했다. 물놀이를 마치고 목욕을 했다. 다음에도 여기 와서 물놀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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