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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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가현 | 등록일 | 22.08.04 | 조회수 | 10 |
자전거를 타고 지우 할머니 집에 가보았다. 왜냐하면 집 마당에 아기 강아지 2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강아지는 너무 커버려서 무섭다 하지만 귀엽기도 한다. 지우랑 은우는 품에 강아지를 들고 동시에 이렇게말했다. "누나 왜 왔어?" "누나 강아지 보러 왔지~" 매일 마다 강아지들은 지쳐 보이고 한숨을 쉬는 듯한 표정이다. 은우는 맨날 나만 보면 강아지를 들고 나에게 달려와 말한다. "누나! 이거 봐라 강아지!" 애들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번 은우랑 지우에게 장난을 칠거다. 먼저 뭐만하면 잘 우는 은우에게 장난을 쳤다. "은우야 누나가 강아지 한번만 안아 볼래" 은우는 나에게 강아지를 팔에 놔주었다. 그러고는 쌩 달려갔다. 그 순간 은우는 나를 빠른 속도로 쫓아 오는 듯 했더니 길 바닥에 앉아 큰 소리로 울어댔다. 지우도 은우 처럼 울 것 같아서 더는 하지 않았다. 은우는 이제 내가 말을 걸기만 하면 "흥!" 이라고 말 하고 지나가 버린다. 어짜피 은우는 지난 일은 다 까먹어서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다음에는 이런 장난을 안 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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