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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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방학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8.01 조회수 8

드디어 기다리던 방학이다. 근데 요새 뭔가 흰둥이랑 검둥이를 잘 못 놀아준 것 같다. 지금이라도 놀아주러 밖으로 뛰어 나갔다. 흰둥이는 밖으로 나온 나를 보자마자 펄쩍 펄쩍 뛰어댔다. 우리 오빠를 보면 그냥 무시하고 누워있는데 나를 보면 반가운 건지 뛰어 다닌다. 예전에 흰둥이랑 검둥이가 새끼 였을 땐 작고 아주 귀여웠는데 지금은 너무 키가 커졌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근대 아빠가 얘네들이 좀 더 크면 뭐 한다고 그랬는데 뭐라고 했지?' 나는 다시 집 안으로 뛰어갔다. 

"아빠! 아빠가 강아지들 더 크면 뭐 한다고 했잖아!" 

"어~ 강아지들 크면 먹어야지~" 먹는다니..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엄마가 또 아기 강아지를 데려온다고 했으니깐. 일단 시간이 있는대로 흰둥 검둥이를 놀아줬다. 아빠는 분명 만약 또 데려온 강아지가 있다면 많이 키워 놓고 또 먹을 것 이다. 이제부턴 애완동물을 키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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