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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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흔들리는 이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7.27 조회수 12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거울을 본다. 왜냐하면  흔들리는 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가 위해서다. 이를 지금 당장이라도 손으로 뽑고 싶었다. 하지만 내 손은 그렇게 하지 못 했다. 예전에도 흔들리는 이가 있었는데, 엄마가 이 안 뽑으면 불편하다고 내 이를 마구 흔들었다. 정말 너~무! 아팠다. 

"엄마! 엄마! 나 아파!" 그랬더니 엄마는 "에휴.." 하면서 손을 씻으려 갔다. '빨리 거울 봐야겠다..' 엄마가 흔들리는 이에서 피가 많이 나있었다. 그 이후로 엄마에겐 절때로 내 이를 못 건들이게한다. 흔들리는 이가 없었더라면 나는 치과도 안 갔을 것 이다. 요즘은 밥을 먹을때도 그 이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다. 그냥 밥 먹을때 이가 빠져버렸으면 하면 좋겠는 마음이다. 그래도 이 이가 곧 있으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이다. 어딜 가면서도 계속 이에만 신경쓰인다. 한전 마음을 다잡고 이를 내가 뽑기로 했다. '하나 둘 셋!' 근데 이를 뽑을 때의 아픔과 피를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졌다. 예린이 언니는 흔들리지도 않는 이를 2개나 뽑았다. 그것도 마취를 안 하고. 나는 이까지 많이 흔들리는데 이가 안 흔들리는데 예린이 언니는 어떻개 뽑았지... 언니도 분명 아팠을 것 이다. 치과는 어른들도 어린이들도 다 싫어할 것 같았다. 나중에 이 뽑아야 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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