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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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상한 쉐이크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7.21 조회수 16
오늘 자고 일어나보니 6시 30분이었다. 차는 8시 20분에 인데 시간이 여유러운 거다. 그래도 머리는 빨리 챙길까 생각했지만 몸은 전혀 아니었다. 느긋하게 뜬눈으로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빨리 라는 말은 빼고 챙겨 라고만 말씀하셨다. 뭐 맞는 말이니까 챙겼다. 다 챙기니 시간이 7시20분 이었다. 난 더 여유롭게 식탁에 앉아 엄마가 차려준 밥을 봤는데 쉐이크하나를 해주신거다. 평소에 좋아하던 쉐이크라 먹을려고 했는데 빨대가 없고 이상한 숟가락이 있었다. 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빨대는 없고 웬 숟가락이 있어요?" 엄마는 바로 대답했다. "그거 숟가락으로 먹어도 돼" 난 터무니 없는 거짓말로 들었다. 하지만 진실이었다. 숟가락으로 퍼보니 액체도 고체도 아닌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게 퍼지는 거다. 난 바로 먹어보았다.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 났다. 다음엔 후식으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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