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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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이름 윤지희 등록일 22.07.06 조회수 13

반에서 석고를 했다. 알지네이트 반 컵 물 반컵을 준비했다. 그 상태에서 손 모델인 현수의 손에 그 액체를 부어준다. 안 떨어뜨리려고 해도 자꾸만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나무 막대기로 떨어진 액체를 주어서 다시 손에 올려 준다 방자 쌤이 "빨리 액체 더 만들어 와라" 하고 말하셨다 나랑 예리는 빨리 가서 가루를 비커에 담았다 방자 쌤이 갑자기 "아니다 필요 없다" 라고 하셔서 다시 부었다 또다시 몇 분 후 방짜 샘이 "왜 이렇게 안 만들어!"라고 소리 질렀다 또 다시 비커에 가루를 넣었다 방자 쌤이 또 다시 만들어 오라고 했다 정말 귀찮았다 또 만들었다 그렇게 반복하다가 현수의 손이 핑크색으로 변했다. 거의 다 굳은 거 같아 방짜 샘이 살살 핑크 색깔 모형을 뺐다 그러니 모형틀 안이랑 현수에 손가락이랑 똑같았다 정말 신기했다 그 다음은 발 모델을 정했는데 내가 해보고 싶었다. 화장실로 달려가 발을 씻고 박스 위에 내 발을 올렸다. 애들이 액체를 올렸다. 느낌이 징그럽고 이상했다. 녹은 슬라임을 발에다가 바르는 느낌이었다. 선생님이 발 움직이지 라고 하셨다 그래서 얼음처럼 굳어 있었다. 다 하고 나서 빼니 내 발 모양하고 똑같다. 그 안에 석고 가루를 물에 섞어 넣었다 밖에서 뛰어놀고 돌아와 내 발 모양을 보니 석고 가루가 다 굳어 있었다 천천히 핑크 색깔을 걷어냈다 내 발이 똑같이 만들어졌다 정말 재밌었는데 선생님 많이 힘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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