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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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제비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6.28 조회수 12

센터가 끝나고 집으로 빠르게 뛰어갔다. 근데 이상하게 집 마당만 오면 어떤 새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이곳저곳을 보다 문뜩 문 위를 보았는데 맨 위 끝쪽에  제비가 집을 지어던 것이다. 둥지에는 아기 제비들이 5마리가 있었다. '귀엽다..' 제비 엄마는 어디를 갔는지 털 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때 작은 새 한마리가 치타처럼 빠르게 날아왔다. '저 새가 얘네 엄만가?' 계속 마당만 뱅뱅 돌더니 갑자기 문으로 똥만 싸고 튀었다. '뭐지..' 계속 시간만 버릴 순 없어 녹음 숙제를 하러 방으로 들어갔다. 근데 뭔가 하려는 숙제는 안 하고 싶고 제비들이 잘 있는지 보고 싶었다. '아...6시 34분인데...아 몰라 그냥 조금만 보고 오자' 밖으로 걸어갔다. '근데 우리 집에 더 넓은 공간이 있는데 왜 굳이 좁은 공간에서 집을 지었지?' 나는 궁금한 마음으로 다시 녹음을 하러 들어갔다. 

"아! 맞다 지금 몇시지..? 아 뭐야! 6시 39분이네!" 그러자 바로 6시 40분이 되었다. 나는 방으로 달려가 책을 펼치고 녹음을 시작했다. 제발 녹음아 빨리 끝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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