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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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가현 | 등록일 | 22.06.16 | 조회수 | 11 |
5, 6학년이 현장 체험학습을 가서 1,2,3,4 학년끼리 강당에서 놀기로 했다. 어떤 것을 할지 의견이 나왔다. 꼬리잡기와 피구. 나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꼬리잡기를 하자고 손을 들었다. 선생님이 이상태로 시만만 버릴거냐고 말하셨다. 그래서 꼬리잡기 대신 피구를 하기로 했다. 팀이 다 정해지고 피구를 시작했다. 바로 공에 맞기 싫어서 민영이의 뒤에 숨어있었다. 피할때마다 공에 맞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든다. 점점 우리 팀들이 하나 둘 아웃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랑 1학년 애들 2명이 있었다. 뭔가 사람들이 나를 맞출 것 같아 너무 불안했다. '에이 그냥 아웃 되야겠다. 차라리 공에 맞아 아웃 되는 것 보단 내가 알아서 아웃 되는게 났겠네' 나는 공에 맞지 않도록 재빨리 선을 향해 달려갔다. 뭔가 아웃이 되니 이젠 공에 맞지 않아 마음이 놓였다. 뭔가 애들이 피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같이 피하고싶어졌다. 아까 공에 맞기 싫어 선을 넘었을때가 후회가 됬다. 그냥 계속 피할 걸 그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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