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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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아침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6.10 조회수 7

오늘도 학교가지 전 시간이 남아 더 잤다. 그때

"이가현! 빨리 일어나! 학교가야지! 너 학교 안 갈거야?!" 그 소리에 너무 깜짝 놀라 잠이깊은 나도 한번에 깨버렸다. 

"왜..엄마? 아니네 아빠구나.. 나 조금만 더 자면 안돼?."

"당연히 안 돼지! 지금 시간이 7시 29분이야! 빨리 옷 입고 양치해! 어휴..목욕은 못 하겠네" 나는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잠을 잤다. 꿈속에서 혼자 방탈출을 신나게 즐기고 있는데 이번엔 아빠가 차분한 말투로 

"가현아 이제 일어나" 

"그럼 아빠! 나 안마해줘! 아까 내가 재밌는 꿈을 꿨는데 아빠가 날 깨웠어!" 

"알았어~" 그러곤내 등을 퍽퍽 치며 안마를 해주었다. 살짝 아프기도 했지만 시원하기도 했다. 

"아빠 이제 그만해도 돼~" 아빠는 빠르게 방을 나갔다. 내가 또 안마를 해달라고 할까봐 빠르게 나간 모양이다. 

"으아...이제 머리 빗어야지~.. 뭐야 왜이리 엉켰어.!" 거울을 보자 머리는 엉망진창이었다. 머리카락을 빗으니 정말 머릿결도 좋아지고 엉망진창이었던 머리카락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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