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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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한발 두발

이름 2/11 이가현 등록일 22.05.19 조회수 7

여자 애들과 운동장에서 한발 두발을 했다. 골때 끝쪽에기다란 호스가 물을 뿜고 있었다. ' 지금 너무 더운데 그냥 저 물 맞을까..?' 계속 물이 나오는 쪽으로 뛰어 들고 싶었지만 애들이 빨리 한발 두발을 하자고 했다. 처음 술래는 진서, 진서가 "5발!!" 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근데 내 다리가 물이 뿜어나는 쪽으로 서서히 뛰어갔다. 그때 물이 내 쪽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나는 빨리" 야!! 빨리! 몇발!." 이라고 말 하자마자 바로 물벼락을 맞았다. 겉에서는 " 아 물벼락 맞기 싫어 " 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 아 물벼락 맞고 싶다' 이러 했다. 어느새 나랑 민경이만 남았다. 조금 멀리에 있는 애들이 전부 다 좀비떼 처럼 몰려있었다. "선생님 저기에 있는 애들 다 술래에요?" 방짜샘이 이어 말했다. 

" 어 전부 다 술래야" 이 말 을 듣고 술래인 애들을 쳐다보니 아까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았다. 그때 진서가 또 "5발!" 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물이 나오는 쪽으면 향했다. 물 맞는게 몸 전체가 시원해 지면서 너무 좋다. 한발 두발을 하면서 물을 맞으니 더 재미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놀이를 하면 오늘처럼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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