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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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 치과 *******

이름 권예리 등록일 22.05.11 조회수 11

오늘은 치과에 가는 날이다. 일주일에 1번씩 규칙적으로 가는 거지만 매번 갈 때마다 떨리고 긴장된다. 치료 의자에 누워 천장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데 왠지 머리 주변으로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귀신만큼 무서운 의사 선생님이 와 계셨다. 더 떨림과 동시에 치료가 시작됐다. 의사 선생님이 내 이빨을 드릴로 아주 깊게 갈면서 피를 멈추게 하는 액체가 묻은 솜을 쑤셔넣었다. 치료 내내 너무 긴장됐지만 다행히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이제 치료는 다 끝났고 혹시라도 아프면 다시 와야 하지만 안 아프면 6개월 뒤에 오면

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날아갈 듯 기뻤다. 지긋지긋한 치과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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