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학교 방과후 칼림바를 하러 2층 컴퓨터실로 갔다. 먼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연주했다. 이 노래는 조금밖에 못 외웠다. 처음 이 노래를 칼림바로 연주할 때는 뭐를 어떻게 쳐야 하는지, 또 이 노래의  계이름을 몰라서 너무 어려웠다.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너무 느림보 같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에 배운 것들은 안 보고도 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새로운 악보인 '언제나 몇번이라도'？는 너무도 어려웠다. 3초에 한번씩 치는 것을 계속  반복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예린이 언니는 '언제나 몇번이라도'를 이젠 거의 다 외운 것 같다. 나도 조금있으면 예린이 언니처럼 잘 칠 수 있을거다. 사람마다 다 잘 하는게 다르니까 예린이 언니는 칼림바에 재능이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