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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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버스 기다리는 시간 *******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4.12 조회수 12

학교가 끝나면 바로 축구를 하러 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버스를 놓치지 않고 잘 타야 하는데 그게 항상 걱정된다. '차 놓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근데 제일 싫은 건 기다리는 거다. 버스 정류장에서 꼼짝없이 앉아서 버스가  오길 기다려야 한다. 추울 땐 버스 정류장  의자에서 보일러가 나오는데, 더울 땐 대책 없이 덥다. 추울 땐 보일러를 틀어주는데  더울 땐 왜 에어컨을 안 틀어줄까? 더운 날은 땀을 뻘뻘 흘리며 하염없이 기다린다. 너무 더워서 내 온몸이 불판 위의 고기처럼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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