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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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나들이 **********

이름 권예리 등록일 22.04.11 조회수 18
쉬는 시간에 방짜샘이랑 같이 나들이를 갔다. 어제 나들이를 가고 오늘 또 가는 건데도 셀랜다. 먼저 벚꽃길을 걸었다. "우와~" 벚꽃 나무에서 벚꽃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천천히 떨어졌다. 너무 예뻤다. 가면서 냇가에 있는 백조도 봤다. 백조가 물 위에 살포시 앉아 있었다. 최근에는 냇가에 백조가 잘 안보였는데 오랫만에 봐서인지 로또에 당첨된 듯 기뻤다. 나들이가 끝나고 학교에 돌아오니 운동장에 남자애들이 안 보였다. 우리는 그때서야 점심시간이 끝난 걸 알고 허겁지겁 교실로 들어갔다. 장구 소리가 우리를 반겨줬다. 남자애들이 장구를 치는 거였다. "선생님 내일 또 가요!" 가현이가 말했다. 내 마음도 그랬다. 선생님이 내일 상황 봐서 간다고 했다. 너무 재밌어서 내일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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