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엄마와 같이 밤 산책을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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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가현 | 등록일 | 22.04.04 | 조회수 | 14 |
엄마와 같이 패딩을 입고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 그땐 밤이어서 많이 무서웠다. 그래도 엄마랑 같이 가니까 많이 무섭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에 있는 작은 인형이라도 가져왔다. 우리 집에 거의 가까이 있을 땐 하나도 안 무서웠다. 근데 계속 앞으로 가다 보니 산에 가까워 졌다. 무서웠지만 꾹 참고 가고 있었다. 그때 산에서 빡! 소리가 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금 찔금 나오고 있었다. 뭔가 뱀이 나올 것 같아서 엄마한테 빨리 가자고 말했다.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 괜찮아~ 지금은 뱀 안 나와" 그렇게 말을 하니 뱀이 지금 나올 것 같았다. 한번 엄마의 얼굴을 보았다. 엄마는 추워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서워 보이기도 했다. 계속 산속에서 삭삭 소리가 작게 작게 들려서 엄마와 같이 지름길로 빨리 집으로 왔다. 방안에 들어가니 너무 더워서 다시 밖에 나가고 싶어졌다. 아까는 나가면 무서웠지만 지금은 나가면 안 무서울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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