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언니를 중학교에 맨날 데려다 준다. 학교에 도착하면 내가 1등으로 등교한다.  '다들 왜 이렇게 늦게 오는 거지? 중학교 형님들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꺄!"  하고 누가 소리를 질렀다.  민구였다. 너무 놀라서 짜증이 났다. "야 백민구!" 화가 나서 민구에게 소리를 질렀다. 조금 뒤 민구가 창문으로 오라고 했다. 그래서 창문을  봤는데 방짜쌤 차가 지나가는 거였다. 기분이 엄청 엄청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