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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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현수 | 등록일 | 22.03.28 | 조회수 | 10 |
쉬는 날이라 누워서 잠만 자려고 했는데, 동생이 이른 아침부터 날 깨웠다. 쫌 화가 났지만 기분 좋은 주말 아침이니 참기로 했다. 그렇게 동생 덕에 이른 아침밥을 먹었다. 그런데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왔다. 동생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로 놀 시간이 많아져 좋기도 했다. 너무 심심해 온 몸이 근질근질할 때, 딱 맞쳐 동생이 재밌는 장난을 쳤다. 장난 도중 동생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음치' 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동생이 내 말을 들은 듯 나를 향해 뛰어 왔다. 왠지 무서웠다. 그렇게 동생과 말싸움, 장난 등등을 하다 보니 내 금 같은 주말이 지나갔다. 함께 놀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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