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오늘 아침에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가니 강당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뭐지?." 궁금해서 강당 안을 보니 1학년 동생들이 피구를 하고 있었다. "우와~ 재밌겠다." 동생들을 부러워하고 있는데, 하늘 선생님이 강당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강당 안을 봤다. 아까는 보이지 않던 4학년 친구들도 끼어 있었다. "아~ 우리도 같이 피구 하는구나" 나는 신이났다. 오늘 피구는 1학년 동생 두 명을 지키면서 하는 피구였다. 첫 판은 재밌었지만 점점 두판, 세판, 시간이 갈수록 점점 힘들어졌다. 하지만 한편으론 재밌기도 했다. 1학년 동생들과 하니 뭔가 새롭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