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믿음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믿고 기대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뇌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신체는 그 믿음이 사실인것처럼 반응한다. 실제로 목이 마르거나 귀가 막히고 병이 나거나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허버트 벤슨)  

코로나 바이러스가 휩쓸면서 마음속에 드는 생각이 모두 다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내가 걸리면 어떡하지?', '기침이 나는 데, 열이 나는데 내가 바이러스에 걸린 거 아닐까?' ,

'온라인 개학으로 배움이 될까?' ,'계속 이렇게 학교를 못 가면  어떡하지?' 등과 같은 생각들!

참 신기하게도 마음속에 계속해서 '나도 걸릴 수 있을 거야.', '두렵다','지금 상황이 걱정된다'와 같은 생각을 갖게 되면, 

몸은 실제로 그렇게 반응하게 됩니다. 없던 두통도 생기고 없던 기침도 생기고 없던 열도 생기게 됩니다. 생각이 가진 에너지는 이렇게 무섭고 두려운 것이 되기도 합니다. 

"믿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하버드대 허버트 벤슨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긴장되고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맘을 편히 갖는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도 (심리적인 긴장을 풀어주는것 뿐만 아니라) 실제 몸의 변화를 준다는 거에요. 

즉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통제 가능한 '자연회복력'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거랍니다. 

그럼 요즘처럼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을때 숨을 크게 호흡하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것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아~ 스트레스 안받고 있다구요? 그럼 이미 잘 지내고 있는 거에요.  단 여러분 주변의 누군가가 혹시 나로 인해 여러분으로 일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같이 도와주고 노력해야겠지요? 그게 가족이라면 더욱 더 그렇구요~)

덧붙여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말이 있답니다.(너무 어려워보이는 단어이나 그 뜻을 알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는 가짜약을 환자에게  먹이면서 '이 약을 먹으면 틀림없이 나을 수 있다'라고 속여서 먹게 했대요. 그런데 실제로 환자의 병세가 실제 약을 먹은 것처럼 혹은 그보다 더 효과가 좋았던 연구결과를 있었대요. 

이렇게 긍정의 힘을 증명해 주는 연구결과를 '플라시보 효과'라고 한답니다.   

또 비슷한 의미로 "엄마손은 약손"이라는 말도 있어요. 

정말 엄마손에는 불가사의한 비밀이 숨겨 있는걸까요?  

배아플 때 배를 마사지하면 안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라 볼 수 있는데 

엄마가 배를 만져주면 배가 나을꺼라는 아이의 믿음이 배앓이를 줄여주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도 한번씩은 그런 경험이 모두들 있을 거에요.  

물론 혜영샘에게 그런 경험이 아주 많답니다~^^;

결국 엄마의 약손은 '플라시보 효과'와 함께 엄마와 아이의 믿음이 만들어낸 '하늘이 내려준 최고의~ 먹지 않는 약'인 셈이죠~!!

{곰돌이 푸 :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우리에게 친숙한 곰돌이 푸우가 전하는 일기같은 이야기책인데요~ 

150쪽정도인데 1쪽이 짧은 한두문장으로만 적혀있어서 금방 읽어내려가는 책이에요~
혜영샘도 얼마전 친한 주변 선생님의 소개로 읽어보았는데 우리반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네요~ 

시립도서관에서 대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중 지금 이순간, 특히 우리반에게도 전하고픈 말은?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라는 말이랍니다.

곰돌이 푸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에요^^; 

우리에게도 플라시보 효과가 생기도록.. 우리 모두 곰돌이 푸의 이 말을 되새겨보아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혼자놀기=가족과 사이좋게 지내기}를 잘 하려면 이렇게 좋은 책 골라 읽는 것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평소 책을 싫어했던 친구들도 이 기회에 좋은 책, 재미있는 책에 관심을 가져보아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들어봤을거 같은 말을 하나 더 소개할게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예전에 

[무한도전]이라는 유재석이 나오는 TV프로그램에서 노홍철이 한말로 유명한데요, 

사실은 원래 심리학자(윌리엄 제임스)가 먼저 한 말이에요.

어때요? 곰돌이 푸의 말과 꽤 비슷한 느낌이지요?

즉 긍정적인 마인드, 긍정적인 믿음이 참 중요하다는 거에요. 

어떤 상황에서라도 불평과 불만보다는 맘을 편히 갖고 믿음으로 스스로 뇌를 다스리면 몸도 다스릴수 있다는 것~!!

2020 봄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 처음 경험하는 낯선 상황속에서 지금 부모님도 여러분도 이상하고 긴장되고 불안할 수 있어요. 

이럴때 진정한 긍정적 힘과 믿음으로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몸도 건강히 다스려보아요.

홈페이지 이곳 수다방과 사진방을 통해, 또 교과서를 사전 배부하면서 만난 우리반은..

건강하고 지혜롭게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느껴져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의 시간도 모두 힘내고~!!

모두 잘 이겨낼것을 믿어요~!!

53사랑이들 우리반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한 마음이 행복한 삶을 선물해준답니다~♡

※곰돌이 푸가 전하는 소식~ 긴 글 읽어주어 고마워요♡

"지금 여기" 이 순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53친구들도 각자 한번씩 생각해보는 시간 갖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곰돌이 푸처럼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