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가지는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왔던 전통 채소입니다. 가지는 항암효과는 물론 심장질환예방, 시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고혈압, 동맥 경화 예방에 까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는 "자기 그림자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햇빛을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보라색 가지는 안토시아닌이 많은 채소에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요 

가지를 모종으로 파종할 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월 초 ~ 5월 중순' 경 에 파종합니다. 씨앗으로 육묘를 할 때는 2월 하순 ~ 3월 하순까지 파종합니다. 발아 적온은 28~30℃이며, 적절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면 보통 일주일 전후로 싹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가지 모를 기르는 시간이 2달~3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주말농장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 모종으로 파종합니다 

가지는 오이, 고추,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결실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작물입니다. 따라서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질소비료와 결실을 위해서 필요한 칼리비료가 특히 필요합니다. 1. 퇴비 비료는 '질소6, 인산 2, 칼리 10, 칼슘 8, 마그네슘 1.5'로 성분이 구성된 비료가 좋습니다. 하지만 재배기간 내내 질소질 비료가 필요한 작물이므로 질소비료를 많이 주어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