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이날은 여러가지 행사가 많았네요. 

첫째, 두레장 선거 벽보가 붙었습니다. 3학년은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우리학교에서 운영하는 두레모둠을 추첨을 통해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에는 두레활동을 할 수 없지만 2학기에는 선배들과 후배들이 같이 모여 학교의 일을 논의하고 함께 활동해가는 두레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교실에서 윷놀이를 했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한결이와 함께하는 팀이 이겼습니다. 누가 뭐래도 다 이긴 승부를 모걸로 뒤집은 한결이가 이날의 희어로가 되었습니다. 단오 하루 전날이었던 이날 우리반은 윷놀이 한판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셋째, 지리산생태탐방원(뱀사골 입구 소재)과 함께 하는 애벌레 관찰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이루어진 애벌레 관찰 시간은  아이들이 자연의 신기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침 과학시간에 동물의 한살이를 배우는 과정이라 친구들이 정말 흥미롭게 산누에나방 애벌레를 관찰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우화하는 과정도 방송해 주신다고 하니.. 즐겁게 기다려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