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10월 19일,햇빛은 쨍쨍한데 바람부는 추운날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를 포함한 6명이 대강당으로 이동 했다.

오늘 찍고 내일 못 찍을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촬영은 시작 되었다. 근데, 내가 3곡중 마지막 곡에서

팔을 자꾸 착각하고 틀려서 눈물이 나왔다. 그러자 친구 1명이 울지말라며 위로 해줬다. 근데 사진 찍을때

V를 해서 다른 친구 1명이 "아니 울긴 우는데 사진에 V는 했어 ㅋㅋㅋㅋ" 이래서 애들이 엄청 웃었다 ㅋㅋ

물론 나도 웃었다ㅋㅋ 근데 나만 틀려서 그런지 틀린것 때문에 나혼자 선생님 눈치가 보였다.

그래서 집에 가서 연습을 했다. 그리고, 10월 20일 대강당 개관식 당일날이다. 날씨는 여전히 추웠다.

수업이 끝나고 컴퓨터 실에서 리본을 묶고 대강당으로 가서 대기를 했다. 교육청에서 오신분들,선생님분들이

점점 많아졌다. 그리고 개관식은 시작 되었다. 방송댄스 2교시 애들의 무대 영상이 끝나고 우리의

차례가 다가왔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많이떨렸는데 막상 올라오니 떨리지 않았다.

근데 너무 웃음이 나와서 잠깐 터졌지만 다시

참고 하는데, 과학 선생님이 계셔서 조금은 놀랐다. 그래도 동작 안 틀리고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박수를 쳐주시길래 너무 웃음이 나와서

결국 참지 못했다.. 그래도 동작을 틀리지 않고

무대를 마무리 해서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