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멋진 학생들이   큰 꿈을 키워가는 학급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함께 해요!

사랑하며 꿈꾸며 즐겁게
  • 선생님 : 김지영
  • 학생수 : 남 15명 / 여 12명

첫 번째 이야기: 내 마음도 뽀각, 책상다리도 뽀각

이름 이윤수 등록일 21.11.01 조회수 40

어디 흠 잡을 수 없는 화창한 날씨였다. 학교에서 기분 좋게 수업을 끝내고 집에가는데 우리반 친구 형준, 재윤, 예은, 예준, 동현, 슬기가 우리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봤다. 시간도 많고 집에가면 할것이 없을 것 같아서 흔쾌히 수락을 했다. 친구들은 내 집에서 정신없이 놀았다. 나는 그때 머리가 지끈지끈 했다.

나는 겨우 정신을 부여 잡고 친구들을 진정시켰다. 사건을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예준이가 책상 위에 엎어지더니 예은이가 그 위로 올라갔다. 그 때      "뽀각" 하고 크게 소리가 났다. 책상이 예은이와 예준이의 무게를 못이겨서 다리가 하나 부러져서 나는 소리였다. 나는 그 때부터 화가 났었다.

나는 어떻게는 해보려고 드라이버를 가져와 고정하려 했다. 하지만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그런데 동현이와 재윤, 예준이가 눈치없이 노래를 불렀다.

나는 재윤이랑 동현이, 에준이에게 나가라고 했지만 나가지 않았다. 플랜 2로 테이프로 고정하려 했지만 안됬다. 슬기는 슬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재윤이랑 동현이, 에준이는 노래를 불러서 정신이 없었다. 그 때부터 갈등은 시작됬다. "부모님께 전화를 하냐." vs "부모님를 기다리나"였다. 

그중 나는 "부모님를 기다리는 것" 였다. 그런데 나는  남 집일에 참견하는 것이 살짝 이해가 안 됬다. 그 후 나는 친구들을 진정시키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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