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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겪는 우울증

아이들이 간혹 축 처지고 활기 없는 기분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며, 이로 인해 주관적인 고통 또는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지요. 소아 우울증을 겪는 아이,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다양한 신체활동을 함께 해주세요

신체활동은 근육, 뼈, 심장, 호흡기 등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경쟁적이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함께 해주세요. 또한, 실외에서 활동하며 햇볕을 쐬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해요

잠은 신체 리듬을 회복시키고, 신경 안정 등 정신적인 균형을 잡아주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는 아이의 두뇌를 안정시켜줍니다.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산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세요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집에서도 장시간 아이 혼자 있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대화를 자주 나누며 아이 마음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정서적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