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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의초등생활처방전]새 학년, 새 학기 잘 적응하는 법 7가지

이름 이병선 등록일 20.03.10 조회수 31

[출처] [이서윤의초등생활처방전]새 학년, 새 학기 잘 적응하는 법 7가지|작성자 초등처방전 이서윤


이서윤쌤의 새학년 새학기 적응법 안내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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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윤쌤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이제 3월이에요! 1학년 입학 때도 마찬가지고, 1학년이 지나고 2학년, 3학년이 되어도 매번 새 학기는 부모와 학생, 교사까지도 긴장하는 시기입니다.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나가는 변화의 폭은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늘 만나는 익숙한 환경에서의 편안한 관계를 벗어나 새롭게 적응을 해야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피곤한 법이죠. 그런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들의 부담감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엄마도 아이들의 새로운 학년에 맞춰서 모든 것을 재정비해야 할 테니까요.

새 학년이 되면 아이는 친구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한 번에 수많은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어야 하는 변화가 부담스럽게 다가갑니다. 교실이나 선생님이 바뀐 새롭고 낯선 공간은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갈 수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발생하는 긴장과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환으로 연결될 수도 있어요.

새 학년에 잘 적응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등입학처방전, 그림작가 신외솔

정서적인 준비를 하도록 도와주세요

1.아이가 신학기 증후군을 보일 때에는 아이 말에 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아프다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학교가 가기 싫다면 왜 가기 싫은지 차근차근 대화하면 아이의 투정도 조금씩 가라앉을 거예요. 이야기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불안감이 조금씩 해소되기 때문이에요.

부모님도 아이가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나긋한 목소리로, 따뜻한 품으로 받아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긴장하고 학교에 다녀온 아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며 격려해주세요.

2.새 학기를 맞이하는 게 얼마나 신나고 기대되는 일인지 이야기해주세요

“네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새 친구들을 몇 명이나 사귈 수 있을까? 한번 세어볼까?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건 정말 신나고 즐거운 일이야(기대감 심어주기). 물론 네가 불편한 감정이 들고 힘들어하는 건 당연해. 엄마도 그랬으니까(부정적 감정 인정, 공감). 새로운 친구들과 놀면서 너랑 잘 맞는 친구를 찾아보는 거야.”

와 같은 내용을 말해주세요.

3. 학교와 교사에 대한 긍정적인 말이 아이의 학습 습관을 잡아 줍니다

부모가 학교나 담임선생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면 아이 역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을 더 잘 듣고 잘 보이고 싶어 합니다. 그런 아이를 선생님은 예쁘게 바라보고 대합니다. 아이는 그것을 느끼고 더 잘하게 되는 선순환이 계속됩니다.

선생님께 예쁨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사를 잘 하는 어린이가 되는 것이랍니다. 등교하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 선생님이 주신 것을 두 손으로 받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가정에서 해주세요.

4. 친구 사귀기에 부담을 주지 마세요

아이가 부끄러움이 많다면 부모님은 걱정이 되어서 친구 몇 명 사귀었는지에 대해 자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건 아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말이에요. 오히려 친구는 천천히 사귀어도 된다고, 친구를 많이 사귈 필요 없고 잘 맞는 친구를 찾아보자고,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친구 사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친구를 사귀는 팁을 알려주세요. 친구에게 밝게 인사하기, 친구들이 모여있을 때 가서 같이 이야기해보기, 마음맞을 것 같은 친구에게 다가가서 말 걸어보기 같은 것들을 말이죠.

학습적인 준비를 하게 해주세요

5.자기 물건에 이름을 쓰고 준비물 준비를 함께 하세요

새 학년에서 쓸 교과서와 각종 물건에 함께 이름을 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새 학년 준비물을 아이에게 준비물 목록을 보고 스스로 골라서 사도록 하세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새 학년을 기대하게 할 수 있습니다.

6.교과서 함께 훑어보기는 최고의 학습 준비입니다

@ 초등입학처방전, 그림작가 신외솔

학기 초 부모와 아이가 교과서에 이름을 쓰고 어떤 단원이 있고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쭉 살펴보도록 하세요. 목차를 살피는 것은 한 학기 동안 여행하게 될 공부 여행의 지도를 함께 살피는 것입니다.

학기 중에는 다음 날 교과서에서 공부할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서 제목과 그림을 보고 읽어 봅니다. 이렇게만 해도 아이는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되지요. 매일 이렇게 하기 힘들다면 주말에 한 번씩이라도 아이와 함께 앉아서 일주일 동안 학교에서 배운 부분에 해당되는 교과서를 함께 넘겨보고, 다음 주에 배울 내용을 같이 살펴보세요.

부모와 아이가 교과서를 함께 훑어보는 것은 공부에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준비이고 홈스쿨링의 시작입니다.

7.가정통신문과 알림장을 확인해주세요

@ pixabay

3월에는 교육 활동을 안내하기 위한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 내용이 다른 때보다 더 많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가정통신문은 학교에서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와 같고 너희들은 우체부 아저씨처럼 그것을 잘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해 줍니다.

학교의 숙제나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사소한 일인 것 같지만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체크하고 책임감을 길러줄 수 있는 가장 작은 발걸음입니다. 가정통신문에는 정해진 날 회수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신청서를 제 날짜에 내고 숙제와 준비물을 잘 챙겨오는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정도와 비례합니다. 직장에 다녀서 바쁘더라도 가정통신문과 알림장은 확인해서 아이의 학교생활을 파악하도록 해주세요.

새 학년의 이러한 준비들이 새로운 환경을 덜 두렵게 하는 방법이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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