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자율선택과제-책놀이
오늘은 책놀이 선생님과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동화를 가지고 책놀이 수업을 진행했어요. 표지에서 보이 듯 주인공의 얼굴에서 다양한 감정들이 보입니다. 올라간 눈썹, 꽉다문 입술, 그리고 책 제목까지 주인공 1학년 친구는 매사에 혼이 납니다. 가정에서는 동생을 울린다고 혼나고, 길잃은 고양이를 데려왔다고 혼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사마귀를 보여주어 혼나고, 함께 축구를 해 주지 않는 친구들을 때린다고 혼나고...이 친구에게 가장 가슴아픈 말은... "또 너야? "라는 말이지요... 주인공이 소원나무에 적은 글은 바로 '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입니다. 아이의 깊은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다 이유가 있는데 말이예요 ㅠㅠ 이책은 부모와 교사에게 아이의 시선을 다시 한번 짚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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