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이 책을 읽은 동기는 엄마가 사줘서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배우인 동수의 아빠가 악당 역할 전문 배우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다가 복면을 쓴 봉사자를 구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봉사자가 되어 아이들을 지키는 이야기이다. 동수는 아빠가 싫었다. 동수의 아빠는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악당 역할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동수를 본 아빠는 동수와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그런대 대여섯아이가 동수의 아빠를 보고 울자 동수는 울며 "이래서 아빠랑 같이다니는게 싫어요!!!"라며 떡볶이집을 뛰쳐나갔다. 그걸 본 아빠는 배우를 그만두고 공사장에 가서 일을 했지만 역시 쉽지는 않았다. 그 후 동수의 아빠는 복면을 쓴 봉사자를 구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단숨에 스파이더맨 복면을 사 집으로 갔다. 다음날, 동수의 아빠는 복면을 쓰고 동수 학교 건널목으로 가서 봉사를 했다. 아빠는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했지만 아빠의 오른손 흉터를 보고 아빠라는걸 확신한 동수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까봐 또다시 절망했다. 며칠뒤, 비가 왔다. 동수의 아빠는 역시 그 건널목에 있었고 동수는 아빠를 흘깃 쳐다보며 그날도 모른척했다. 그런데 횡단보도 앞으로 축구공이 지나갔다. 그 뒤로 한 아이도 지나갔다. 그런데 트럭이 오는걸 본 동수의 아빠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횡단보도 앞으로 뛰쳐나가 아이를 세게 밀쳤다. 트럭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안타깝게도 동수의 아빠를 치고 말았다. 결국 동수의 아빠는 입원했다. 다행히 아빠는 새벽녘에 깨어났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