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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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6명 / 여 8명

어린왕자

이름 정인화 등록일 25.03.17 조회수 29

 ?'어린왕자'는 비행을 하다 길을 잃은 한 조종사와 어린 왕자의 이야기다. 조종사의 예전 꿈은 화가였다. 하지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을 끝으로 더 이상 그리지 않았다. 조종사는 어른들과는 조금 달랐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했다. 그러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났다. 순수한 성격을 지닌 어린 왕자 또한 특이했다.자신에게 하느나 질문은 답을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답의 힌트를 내어 주었기 때문이다. 둘은 다투었다가, 친해졌다가 아주 소중한 관계였다. 조종사는 어린 왕자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막에 있다는 공포감을 잊어가게 된다. 사실 어린 왕자는 지구에 오기 전에 많은 별을 돌아다녔다. 아쉬워하는, 자신의 장미를 바라보며 떠났다. 모든 별들을 어린왕자가 이해할 수 없는 고지식한 말들만 쏟아내는 어른들로 가득했다. 지구에 처음 왔을 땐, 여우를 만나 친해졌지만, 아무리 친해도 어린 왕자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잡을 수 없었다. 어린왕자는 노란 뱀을 만나 두 번이나 물린대다 먹을 것도 부족해 힘들어 했다. 그러던 중, 결국 장미를 못 잊고 그리움에 몸을 버리고 떠나게 된다.

 이 책은 감동을 가져다 주면서도 동시에 어린왕자의 순수한 모습으로 어른들의 고지식한 관념을 깨 주는 책인 것 같다. 나는 가끔씩 생각해 본다. 내가, 내가 어린 왕자를 만난다면 나는 어떻게 바뀔까? 꼭 만나보고 싶은 순수한 아이, 어린 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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