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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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우리들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저승에 있는 곳간

이름 김지효 등록일 24.04.03 조회수 51

 옛날에 전라남도 영암에 있었던 일이다. 영암 원 님은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끌려갔다. 그런데 원 님은 이승에서 더 살고 싶은 마음에 염라대왕께 간청했다. 마침 살아왔던 수명이 적어 마음이 딱해졌다. 하지만 수고비를 내놓으라고 했다 원님은 빈털터리라 곳간에 있는 볏짚을 줘야하는데 원님은 남에게 배풀 지를 않아 볏짚 1 단 밖에 없어 쥐 구멍에 숨고 싶은 마음이 였다. 원 님은 어떻게 해야 볏짚을 모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옷이 없으면 옷을 주고 돈이 없으면 돈을주고 밥이 없으면 밥을 주라는 얘기였다. 원 님은 이승으로 못 갈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저승사자가 말했다. " 네 고을에 사는 주막집 딸은 곳간을 그득하게 채웠는데, 고을 원님이라는 사람이 이게 무슨꼴이냐? " 덕진이라는 아가씨의 곳간에는 쌀이 수백석이 있으니  꾸워서 쌀삼백석을 갚도록 하라고 했다. 원님은 저승사자의 말을 믿고 염라대왕이 이승으로 보내었다. 덕진에게 돈을 빌렸더니 원님은 이해가 안됬다 "왜 처음보는 사람에게 이 많은 돈을 주는것이죠?" 덕진이 말했다 "형편이 안좋을테니까 빌리는거 아니겠어요" 라고 말을 했죠. 원님은 전혀 그런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

 얼마 뒤 원 님은 빌렸던 쌀 삼백 석을 가지고 덕진을 찾았다. 덕진이 이 많은 것은 필요없다해서 쌀을 팔아 마을을 지나가는 강가에다가 다리를 지었다. 그 다리의 이름은"덕진 다리"라고 지었다.     느낀점: 내에게 좋더라도 남에게도 베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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