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사람이 죽으면 작별의 건너편이라는 곳에 가서 안내인의 안내를 받아 자신이 보고싶은 사람을 24시간 동안 볼수 있다는 거다.그런데 규칙이 있다.자신이 여기 있다는 걸 아무도 알면 안된다.그래서 이책의 주인공들은 치매걸린 아버지를 만나러 가거나 변장을 해 보고싶은 사람을 만난다.그중에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방탕한 아들'이다.이 에피소드는 어릴때 집을 나와 도쿄에서 사는 아들의 이야긴데 어머니는 멀쩡해 아들이 죽은 사실을 알지만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만나도 사라지지 않는 다는 거다.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가 없을때 아버지를 만난다.그리고 거기서 아빠가 매일하던 말인 "남에게 피해주지 마라"라는 말의 뒷이야기는 "가족에겐 피해 줘도 된다 였다"그말이 싫어서 집을 나왔던 주인공은 죽어서야 그말의 뒷이야기를 알았다. 그리고 평생 옻장이로 살아온 아버지는 아들이 좋아했던 죄수영화에 나오는 죄수인형 아들이 아버지가 사준 괴수영화 포스터 보다 가지고 싶었는데 미처 말을 못했던 그걸 알고 만들어 준거다.그리고 아들이 24시간이 끝나고 다시 작별의 건너편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말을 한다."저승길 노잣돈 치고는 꽤 큰 선물을 받았네"그리고 환생을 한다. 이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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