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6학년 5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16명

초대받은 아이들

이름 김승유 등록일 23.06.16 조회수 31
친구 생일 잔치에 간다던 아이가 일찌감치 혼자 오고 있다. 발걸음이 느리고 가방이 무거워 보인다.  12시 50분 . 학교가 파한 지 얼마 안 되는 때이다. 이번에도 초대를 받지 못한 게 분명하다. 나는 아이가 올떄까지 생각을 했다. 잔치 따위 기억 못하는척 해줄까? 아니면 콜라를 실컷 마셔도 뭐라 안할까? 사랑한다며 안아줄까? 해답을 찾기도 전에 아이가 집으로 들어와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얼음물을 마시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우리아이가 뭐 어때서..... 화가나는데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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