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균동이 엄마 이름은 '이기자' 예요. 이름처럼 항상 일등만 했다는 엄마 잔소리에 균동이는 늘 주눅이 들어 있었지요. 어릴 때부터 영어며 과학이며 엄마 성화에 수많은 학원을 다녔지만 언제나 엄마에 못 미쳤거든요.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날도 균동이는 책가방에 든 60점짜리 시험지와 엄마를 떠올리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 '작아지면 되잖아!' 스르르~ 이렇게 해서 마법처럼 작아진 균동이는

새로운 친구, 마술 지우개를 만나 모험을 떠나길 결심했어요. 잊고 있던 탐험가의 꿈을 이룰 거래요. 균동이의 모험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과연 균동이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