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가족의 품에서 떠나 삶에 대해 깨우쳐 가며 무리를 이루고 멋진 친구들을 얻은 와니니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와니니와 무리를 이룬 친구들도 저마다 슬픈 사연이 있어 더 마음이 가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아산테, 잠보, 와니니는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와니니의 오랜 친구 말라이카를 만났고 와니니는 평생을 함께할 무리를 이뤘다. 하지만 결국 아산테 아저씨가 와니니의 가족들을 도와주려다 무투의 습격으로 초원을 떠났다.  감히 와니니의 감정을 헤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침입자로 만났지만 와니니를 아껴주고 지켜주던 가족이 떠났다는 생각을 하니 나도 마음이 뭉클해졌다.. 무리에서 살아가며 의견이 맞지 않는 것에 대해 다툼도 있고 화도 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와니니 무리가 더없이 자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