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빨강 머래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이름 이다인 등록일 22.10.16 조회수 55

 세상이 니에게만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나를 이토록 아프게 하는 건지. 세상이 나를 외면 하는 것 같아서 기운이 쭉 빠진다.그런 시기가 올 때마다 내가 외치는 바법의 주문이 있는데, 그 문장은 놀랍게도 '가마합니다'이다 어던 행동을 할 때마ㅏ 감사한 부분을 찾아서 무조건 감사하다고 되뇌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해도 감사함을 붙일 수 있는 건 수십 가지가 된다.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이렇게 푹신푹신한 침대를 만들어 주신 침대 회사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배를 채우려고 우유를 마실 때'나에게 우유를 나눠준 젖소에게 감사합니다' 양치질을 하려고 칫솔에 치약을 짤 때 치약과 칫솔을 만들어주신 공장장님 감사합니다'.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모든 것에 감사함을 붙이는이유는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세상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을 때 눈을 뜬 것만 해도 세상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로 들기에 충분하다.그런데 그런 진실을 외면한 채 ;세상이 나를 버렸어'라고 칩 해버리면 순식간에 깊은 우울에 잠겨버린다. 그렇게 우울이 우울을 만드면서 우울이 우우을 잡아먹으면. 마음에 병이 생겨서 또 다른 왜곡된 진실을 생성해낸다. 왜곡된 진실만 접하다 보면 세상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오해만 가득한 세상을 아예 싫어하게 되어버린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잘 못 보고,가지지 못한 것을 더 잘 보는 경향이 있다.가진 것은 이미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기 떄문이다.숨 쉬는 간격이 어땠는지, 눈을 언제 깜빡였는지,침을 어느 정도쯤에 삼켰는지, 혀를 얻에 두었는지 2,3초에 한 번씩 하는 것들인데 너무 당연하다고 당연한 행위들이라 내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조차 못 하는 것이다. 오늘 점심에 약속 장소로 갈 때, 나는 지하철을 타고 갔다. 만약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가 없었다면 약속 장소까지 편하게 가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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