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넌 학교 끝나면 뭐해?

이름 이다인 등록일 22.06.03 조회수 44

등장인물 민호 수하 지혜 아이스맨 태우 진규 할아버지 할머니    이 글은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아이의 일기 입니다. 이 일기의 주인인 아이는 결국 그 힘든 생활을 견디다 못해, 생을 마쳤습니다. 일기1 ``4학년 3반의 꼴등'' 텅빈 운동장 위로 눈부신 햇살이 곤두박질쳤다. 담을 넘던 빨간 장미 송이가 나른한 몸을 누이며 하품을 토했고, 해쓱해진 라일락은 하르르 지친 몸을 떨구었다. 신이 난 바람만 해죽거리며 공중제비를 넘는 오후. 태우는 느티나무 아래 털썩 주저앉았다. 낮선 세상에 교실에 혼자 뚝 떨어진 느낌이였다. 일기2 ``아이스맨과 새로운 친구들'' 여느날과 다른 등교 길이었다.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붕붕, 그야말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흥분으로 얼굴이 빨개진 채 막 교실 문을 열었을 때였다. ''야, 꼴등!! 어제도 콩나물이랑 놀았냐?'' 넙데데한 얼굴의 기주였다. 옆에서 준식이가 빙글 ''아니면 청설모랑 숨바꼭질이라도 했겠지.'' '잘 걸렸다. 이 자식들!' 일기3 '별밤지기 아저씨' 저 앞에 슬레이트 집이 보여ㅆ다 오늘따라 2층 뒤 양옥 뒤에 납작 엎드린 집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집이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제멋대로 방망이질했다. 태우는 힐끗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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