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즐겁고 평화롭고 정직한 우리 반

즐겁고, 평화롭고, 정직한 우리 반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모둠활동 시간에 있었던 일 (완성)

이름 23최ㅇㅇ 등록일 23.10.27 조회수 25

  "오늘은 모둠 활동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할 거예요."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지루한 교과서로 공부를 안하고 게임을 할 생각에 마냥 신났다. 

 선생님이 키워드를 보여주시면 그 키워드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게임이었다.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순발력 있게 책상 가운데에 먼저 손을 얹은 사람이 먼저 얘기 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마지막까지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하면 벌칙을 받는 게임이었다.  선생님의 게임 설명을 들은 우리 모둠은 게임을 시작했다. 다들 잽싸게 책상 가운데에 손을 올리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나도 책상 가운데에 잽싸게 손을 올려 다행히 벌칙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유독 한 친구만 계속 벌칙에 걸렸다. 벌칙에 걸린 친구의 모습이 재밌었다. 벌칙으로 팬더의 모습 흉내내기를 했는데 매우 웃겼다. 이후로도 계속 그 친구만 벌칙에 걸렸는데 친구는 지쳤는지 벌칙으로 받은 미션을 대충 대충 했다. 그래도 재밌었다. 한 친구만 벌칙에 걸리니 더 재밌었다.

 재미없는 게임인 줄 알아서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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