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전주에서 3시간 30분정도 가면 경주에 갈 수 있다. 먼저 간 천마총은 무덤인데 황남대총 등 여러 무덤이랑 같이 있었다. 너무 큰 천마총을 보니 그 당시 왕의 권력이 엄청 세다는 걸 느꼈다. 그 다음 첨성대를 보러갔다. 첨성대는 공원 같은 곳에 있었는데 입구에는 연날리기를 하고 있었고 다니는 길에는 비단벌레버스를 봤다. 타고 싶었는데 다른 무덤들을 보는데 시간을 허비해서 못 탔다. 너무 아쉬웠다. 첨성대는 울타리로 막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 봤고 첨성대에서 하는 선덕여왕 행차는 재미있었다.

다음날 불국사를 갔다. 불국사는 석탑만 있던 미륵사와 달리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었고 다보탑과 석가탑이 인상 깊었다. 석굴암은 등산해야 됐었는데 등산은 힘들었지만 석굴암을 볼 때는 재밌었다. 아빠 말로는 석굴암이 예전엔 유리로 막혀 있지 않고 열려 있어서 들어갔었다고 했다. 들어갔으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단 생각에 아쉬웠다. 그래도 내려 가는 길에 다람쥐를 봐서 행복했다. 다 내려오고 그대로 집에 3시간 30분을 다시 걸려서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