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4
  • 선생님 : 왕세종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생일선물

이름 박유선 등록일 20.10.31 조회수 57

?생일선물 

 

                                                                                      ?박유선

8월이 거의 끝날 때쯤, 오는 9월 5일에 생일인 친구의 생일선물을

 

고민해봐야했다. 간단히 줄 수도 있었지만 생일파티가 끝난 후로부터 약 2주일 후,

 

친구가 이사를 가기때문에 비용은 더 들지몰라도 더 좋아할만한 선물을 사주고 싶었다.

 

"하.. 무엇을 선물로 줘야 친구가 좋아할까?"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생각한 금액에 맞춰

 

생일선물을 사는 것은 쉽지않았다. 열심히 인터넷을 서핑하던 그때, 친구가 좋아하는

 

가수의 실루엣과, 노래가사가 적힌 메모지를 봤다. 친구는 그 가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메모지 모으는 것도 좋아해서 마로 그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흠.. 이거하나만

 

주기 좀 그런데.." 이번에는 폰케이스를 찾아봤다. "어..?" 눈에 들어오는 폰케이스가

 

있었다. 그 폰케이스는 바탕이 노란색이고 말랑말랑한 병아리가 달려있어 친구와

 

정말 잘어울렸다. 이거면 좋아하겠다 싶어, 두 개의 상품을 구매했다.

 

 

몇일 뒤, 내가 주문했던 친구의 선물이 왔다. 얼른 택배를 뜯어보니, 예상대로

 

무척예뻤다. "어? 근데 편지지랑 포장할 상자가 없네?" 생각해보니 그랬다. 난

 

다음날 동생과 함께 상자와 편지지를 사고 왔다. 편지도 쓰고, 선물도 상자에 

 

넣고 소량의 먹을거리까지 모두 포장했다. 근데 뭔가 친구가 좋아할까?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생일파티에 같이 가는 친구들에게 내가 포장한 선물의 구성을 동영상으로

 

찍어 '이거면 괜찮을까?' 라는 문구와 함께 보냈다. 친구들 모두

 

괜찮다고 했고, 난 그제서야 미음이 놓였다.

 

 

대망의 생일파티날,  난 같이가기로 했던 친구들과 만나 생일파티에 갔다.

 

친구의 반응이 어떨지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해 걱정 반 설렘 반 이였다.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의~♩"

 

우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친구가 촛불을 끄고, 폭죽을 터뜨린 후,

 

우린 각자가 가져온 선물을 친구에게 건넸다.

 

친구는 생일선물을 하나하나 뜯어보더니, 무척 좋아했다.

 

(속닥속닥)근데 내 생일 선물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어찌저찌 친구의 생일파티가 마무리 되었다. 선물을 고르는데에는

 

무척힘들었지만 좋아하는 친구를 보내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감정을 뿌듯?이라고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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